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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최강희 다이어리로 시작된 배우 인생

by 조이홉00-01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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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참.시 최강희 다이어리로 시작된 배우 인생

- 최강희의 프로필 이름 : 최강희(Choi Kang-hee)

- 출생일: 1977년6월5일

- 출생지서울특별시,대한민국

- 학력서울여자대학교 영화학과 졸업

-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 데뷔: 1999년드라마'학교'에서 조연으로 데뷔

- 주요 작품드라마:  [내생애 마지막 사랑] (2016), [제빵왕 김탁구] (2010), [하이킥! 3 -최고의 사랑] (2009),

 [반짝반짝 빛나는] (2005), [드라마의 제왕] (2012) 영화, [살인의뢰] (2015), [히말라야] (2015), [로맨스] (2004)

 

11월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최강희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최강희는 고등학교 1, 2학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하러 갔다.

그러나 최강희는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으면 엄청난 긴장감으로 손을 떠는 것으

로 유명했다.

이에 양세형은 "장어 세게 잡으면 저런다"라며 최강희를 놀렸다.

최강희는 "강연을 잘못할 거라고는 확신했는데, 떨림을 누르고서라도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최강희는 긴장된 얼굴로 강연이 예정된 서울 성동구의 경일고등학교에 방문했다. 

최강희가 대기실에서 대기하는 동안 학생들과 선생님들까지 대형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최강희가 등장하자 일제히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최강희는 마이크를 잡고 "저는 여러분보다 나이가 두 배 이상 많아요.

그런데 너무 떨려요"라며 입을 뗐다. 최강희는 자신이 학창 시절 가장 좋아했던 일은 

'다이어리 꾸미기'라고 설명했다.

공부에는 흥미도 소질도 없었던 그녀가 유일하게 가방에 넣어 다닌 책은 다이어리 

한권 뿐 이었다고  했다.

이어 97년도에 직접 썼던 다이어리를 꺼내 청중을 놀라게 했다. 

다이어리에는 아기자기하게 붙여 놓은 스티커 사진 뿐 아니라 출연료 정리, 촬영 일정

표, 사소한 다짐까지 빼곡히 적혀있었다.

 

                          

    <그 시대의 역사가 빼곡히...>

 

최강희는 고등학교 시절에 대해 "꿈도 없었고 공부에 흥미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교문만 바라보다가 집에 간 적도 많았다고.....공부 시간에 잠자기 일쑤고 겨우 겨우 출

석일수를 채웠던 학생이라고 했다. 

그녀는 "사람마다 자신의 꿈이 드러나는 시기가 다르다"고 강조하며,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그걸 빨리 포기하는 친구들이 있을까 봐 걱정됐다"라고 강연

을 수락한 자세한 이유를 설명했다. .

또한, 학교에 가기 싫을 때 어머니가 "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줬던 이야기도 덧붙였

다. 어머니의 이런 엉뚱하고 자유로운 사고방식이 결국 그녀를 독특한 인생길로 이끌

었던 것 같다.

 

 

                                       <어린왕자를 필사한 다이어리>

 

최강희는 다이어리를 보여주며 "저는 다이어리 때문에 연예인이 됐다"라고 말했다. 

학창 시절 최강희는 단역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해당 다이어리를 스태프 버스에 놓고

오게 됐고, 그때 스태프들이 전부 그 다이어리를 돌려보게 되었다.

이에 다이어리를 찾으러 온 최강희가 우는 모습이 화면에 찍혔고, 교복을 입혀보니 잘

 어울려서 '어른들은 몰라요'의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은 다이어리 꾸미는 것을 좋아했고, 현재까지도 그 취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은 적성을 운 좋게 발견했고, 취미가 자신을 여기까지 이끌었다고 말했

다. 

최강희는 "좋아하는 걸 하다 보면 나는 발견 되어지는 것"이라고 말해 깊은 여운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두려워할 필요 전혀 없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여러분이 원하는 좋은 곳에 도달해 있기를 바라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강연을 마

무리해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등학교 강연에서 전한 최강희의 진심 정리>

 

● 잡지 대회와 다이어리 덕분에 시작된 배우의 길

-최강희는 친구의 추천으로 잡지 선발 대회에 참가해 2등 상을 받았다.

이후 단역 제안을 받아 촬영장에 갔던 그녀는 실수로 다이어리를 스태프들이 타는 버

스에 두고 내렸다. 다이어리를 찾으러 방송국에 갔던 최강희는 자신의 다이어리가 이

미 스태프들 사이에서 읽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너무 창피해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 울음은 뜻밖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녀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본 방송 관계자

들이 그녀의 모습을 눈여겨봤고, 이로 인해 박찬홍 감독의 눈에 띄어 배우로 캐스팅

된 것이다.

 박찬홍 감독과의 만남으로 시작된 배우생활- 박찬홍 감독과의 만남은 최강희가 배

우로서 첫 발을 내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강희는 박찬홍 감독의 추천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고, 이후 빠르게 주목받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 촬영 후 학교로 돌아갔을 때, 학생들이 창문에 몰려 그녀를 구경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나 자신이 발견되는 순간이 온다"고 전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라 - 최강희는 다이어리를 꾸미는 단순한 취미를 넘

어, 그것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데 몰두했다.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그 열정이 결국 길을 열어준다는 점을 그녀의 이야기

가 보여준다.

 우연을 기회로 만들어라 - 다이어리를 잃어버린 우연한 사건이 그녀를 배우로 이

끈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우연이 인생을 바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꿈은 늦게 찾아와도 괜찮다는 그녀의 말처럼 꿈이 드러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기다리는 자세이다.

최강희의 이야기는 단순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다.